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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0일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선수단은 30일 오전 8시10분 아시아나 OZ 170편(김해공항), 오후 1시 티웨이 TW 277편(대구공항)으로 나뉘어 출국한다. 31일 자율훈련 후 1일부터 본격적인 스케줄에 들어간다.
오키나와에서는 2월14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총 11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일본 팀과는 16일 요미우리, 19일 니혼햄, 22일 주니치 등 총 3차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전지훈련 명단에는 원태인, 오상민, 김도환, 이병헌, 이학주, 양우현 등 신인 선수 6명도 포함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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