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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베이스볼 스타디움.
4일 오키나와에 입성한 양현종은 5일 휴식을 취하고 6일 첫 훈련을 실시했다. 처음으로 새 공인구를 만졌다. 다만 캐치볼 훈련은 물론 불펜 피칭은 시도하지 않았다. 강도 높은 단체 워밍업 이후 보조구장에서 이어진 견제 훈련에서도 한 차례도 공을 던지지 않은 채 글러브를 끼고 공에 대한 감각만 익혔다.
양현종은 "공인구가 약간 커진 것을 느끼겠냐"는 질문에 "기분 탓인 것 같다. 커졌다고 하니 커진 것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시즌에 돌입하면 핑계일 뿐이다. 못 던지면 공 때문에 그러했다는 건 변명에 불과하다"며 냉정하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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