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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양현종(31)이 예열을 종료했다.
양현종은 오는 23일 안방에서 열릴 LG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선두 박민우를 삼진으로 처리한 양현종은 2번 권희동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권희동에게 도루를 내준 양현종은 박석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후 양의지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2사 1, 3루 상황에서 모창민에게 좌전안타를 얻어맞아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어 노진혁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던 양현종은 지석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회를 마쳤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선두 노진혁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지석훈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김성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박민우와 권히동을 중견수 플라이와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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