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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최종 준비 상황은 어떨까.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에서 개막을 맞는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난 2시즌간 빅리그를 밟지 못했던 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부터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까지 타율 2할5푼(44타수 11안타) 7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인 강정호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올라있다. 점점 페이스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주전 3루수로 뛰게 될 만큼 공수에 대한 기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도 시카고 컵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비시즌에 여러 차례 트레이드설이 나왔던 추신수지만 현재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2할1푼1리(38타수 8안타)로 썩 성적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워낙 경험이 많은 베테랑 타자인만큼 올 시즌에도 '출루머신'에 대한 기대감은 분명하다.
시범경기 페이스가 가장 좋은 최지만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3할7푼5리(40타수 15안타)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펼치고 있다. 최지만이 소속된 탬파베이 레이스는 29일 휴스턴과 개막전 맞대결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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