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여름에라도 데려오고 싶은데' ATM-토트넘, 오열한다...'파리 지옥 아닌 파리 종신' 프랑스 1티어 'PSG,LEE와 2028년 6월까지 재계약 원한다'

최종수정 2026-02-03 21:22

'이강인, 여름에라도 데려오고 싶은데' ATM-토트넘, 오열한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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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여름에라도 데려오고 싶은데' ATM-토트넘, 오열한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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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PSG)이 잔류를 넘어, 재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올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 여름 파리에서의 미래를 고민했던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강인은 제안을 거절했다'며 'PSG가 시즌 중반에 이강인을 내보내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2028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는 게 목표'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겨울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매일같이 빅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먼저 아틀레티코가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인이 여러 이적시장에서 레이더망에 포함된 오랜 타깃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가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이강인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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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과거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뛸때부터 꾸준히 그를 지켜봤다. 2023년 1월 공식 제안을 건넸다. 마요르카가 거절하자 여름 다시 한번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까지 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현금과 유망주를 포함한 딜을 제안했지만, 전액 현금을 원한 마요르카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강인은 결국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PSG로 향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이강인이 이적설이 휩싸일때마다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거론됐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가 움직였다.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아탈란타로 보냈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라스파도리를 보내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섰고, 그게 바로 이강인이다.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강과 관련해 '양보다 질'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라스파도리를 대체할 최적의 후보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갖고 있다는 점도 아틀레티코 구미를 잡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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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마니 디렉터가 선봉에 섰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의 CEO로 활약했다.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아스는 '이강인은 알레마니 디렉터의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그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미 파리를 직접 방문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임대 또는 완전 이적 둘 다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도 나섰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PSG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를 전한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최근 들어 토트넘에 관해서는 꽤 공신력 있는 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베일리는 '이제서야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팀토크는 '토트넘은 2선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등 유명 선수들을 폭넓에 검토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성공 덕분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토트넘은 임대 이적이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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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의 반응은 단호했다. 프랑스 이적시장의 전문가로 꼽히는 로익 탄지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우리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의 시나리오는 아젠다가 아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급 백업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핵심 자원들의 부상 속 출전한 경기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직접 나섰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강인은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부족했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이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될 만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강인을 믿는다. 최근 부상을 입은건 불운했지만, 우리 팀에서 뛸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 여름에라도 데려오고 싶은데' ATM-토트넘, 오열한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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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부상 회복 후 치른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15분 교체투입돼 맹활약을 펼쳤다. 결승골에 기여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공을 잘 지키는 중요한 능력을 지녔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압박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선수가 필요한데 이강인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레퀴프는 'PSG 내부에서는 팀에 기술적으로 이강인보다 뛰어난 선수가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전했다. 재계약시 이강인은 전성기를 PSG에서 보내게 된다. 아틀레티코나 토트넘 모두 여름에라도 이강인을 데려오겠다는 입장인데, 재계약시 모든게 불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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