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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이 감독은 그동안 홈 3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 자리에 쿠에바스-알칸타라 투입을 저울질해왔다. 쿠에바스가 23일 SK전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알칸타라의 구위 역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쿠에바스 자리에 알칸타라를 먼저 쓸 생각도 해봤는데, 쿠에바스의 로테이션을 지켜주는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24일 인천 SK 와이번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금민철과 자리를 바꾸는 형태가 됐다"고 덧붙였다.
KT는 SK전에 이어 NC전에서도 스윕패를 당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KIA와의 주말 홈 3연전, 친정팀을 상대하는 이 감독 입장에선 승리가 절박한 상황이다. 사령탑으로 첫 홈 개막전을 치르는 느낌을 묻자 이 감독은 "왜 이렇게 처음이 많은지 싶다.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는데..."라고 웃음을 지었다. 알칸타라의 어깨에 걸린 무게가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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