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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홈 개막전을 맞아 '트윈스 왕조'를 이끌었던 레전드들을 초청해 우승 기원 이벤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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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38년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레전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원년 멤버로 초창기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하기룡과 유종겸, 선발과 마무리로 사상 첫 통산 100승-200세이브를 달성한 김용수, 정교한 타격을 자랑했던 김상훈, 1988년 신인왕 이용철, 1994년 혜성처럼 등장한 10승 투수 인현배 등 이날 레전드들은 LG의 영광스러운 시절을 아련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중계를 맡은 SPOTV2의 해설위원은 서용빈이었다.
개인사정으로 이날 이벤트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이상훈 김재현 심재학 이종열 등 1990년대 LG를 이끌었던 스타들은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개막전 행사는 구단주로 남다른 야구 사랑을 실천한 고 구본무 LG 그룹 회장을 창단 초기부터 보좌한 이규홍 LG 트윈스 사장의 강력한 지휘로 이뤄졌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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