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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쿠에바스는 '연패 스토퍼' 역할을 톡톡히 했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이 원하던 득점권 연결도 잘 이뤄졌다. 선제득점은 KT의 몫이었다. 2회 2사 2루 상황에서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4회 말부터 추격하기 시작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중간 담장을 맞추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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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상승세는 6회에도 계속됐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을 두들겼다. 선두 심우준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박경수의 희생번트 때 2루로 진루했다. 이후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강백호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KT는 선발 쿠에바스에 이어 정성곤과 마무리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홈 개막전을 찾은 1만6156명의 구름관중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선사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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