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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 싸움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스트라이크 없이 볼만 있을 땐 타율이 3할1푼1리(627타수 195안타)였다. 초구엔 타율이 2할9푼5리(352타수 104안타)로 유일하게 3할 타율이 아니었다.
1스트라이크 상황에선 타율이 무려 3할5푼(703타수 246안타)이었다. 모든 볼카운트에서 3할 이상의 타율을 보였다. LG 유강남이 3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서 기록한 끝내기 안타는 볼카운트 3B1S였다. 무려 타율이 3할6푼5리나 되는 좋은 카운트였다.
장타율도 확실하게 차이를 보였다. 0스트라이크나 1스트라이크때는 5할이 넘는 장타율을 보였지만 2스트라이크 때는 장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다. 즉 2스트라이크 이후엔 자기 스윙을 하지 못하고 콘택트에 집중하는 스윙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기록에서 보듯 타자는 2스트라이크가 되기전에 좋은 공을 골라 자신의 타격을 해야하고, 투수는 빠르게 2스트라이크를 잡아 유리하게 승부를 이끌어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볼카운트별 타율
초구=352타수 104안타 타율 0.295 장타율 0.503
1B=215타수 68안타 타율 0.316 장타율 0.521
2B=56타수 21안타 타율 0.375 장타율 0.518
3B=4타수 2안타 타율 0.500 장타율 0.750
1S=241타수 80안타 타율 0.332 장타율 0.510
1B1S= 242타수 84안타 타율 0.347 장타율 0.529
2B1S= 168타수 63안타 타율 0.375 장타율 0.548
3B1S= 52타수 19안타 타율 0.365 장타율 0.538
2S=251타수 48안타 타율0.191 장타율 0.271
1B2S=441타수 62안타 타율 0.141 장타율 0.218
2B2S=404타수 78안타 타율 0.193 장타율 0.257
3B2S=286타수 51안타 타율 0.178 장타율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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