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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이틀 연속 장타 폭발, 강정호는 무안타 침묵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4-07 08:39


최지만. USA투데이연합뉴스

강정호. 연합뉴스AP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이틀 연속 맹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교체 출장해 침묵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1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선 최지만은 우중간 깊숙히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전날(6일) 경기에서 시즌 첫 장타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쳤던 최지만은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지만은 2-2 동점 상황이던 5회초 2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또 1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 최지만은 내야 땅볼을 추가하며 2안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후반 역전을 허용해 4대6으로 패했지만,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3할7푼(27타수 10안타)으로 상승했다.

한편 강정호는 같은날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휴식 차원이었다. 강정호가 경기에 나선 것은 피츠버그가 3-4로 뒤진 6회말 1사 1,2루 동점 찬스였다. 신시내티의 우완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한 강정호는 아쉽게 투수 앞 땅볼을 기록해 타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9회말 강정호의 타석은 다시 한번 돌아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삼진으로 물러나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8푼2리(22타수 4안타)다. 피츠버그는 9회말 끝내기 안타로 6대5 승리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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