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LG 조셉.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9.04.05/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의 방망이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조셉은 7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초 2사 1루서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KT 선발 이대은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바깥쪽 134㎞ 포크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전날 8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날린데 이어 이틀 연속, 연타석으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한 조셉은 이 부문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