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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자' 원태인이 선발에 도전한다. 원태인은 7일 인천 SK전에 앞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선발 투수 전환 준비를 위한 사전 조치다.
원태인은 올시즌 불펜 6경기에 등판, 1패, 2홀드,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었다. 마무리로 나섰던 30일 대구 두산전을 제외한 5경기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는 1이닝→2이닝→3이닝으로 이닝을 조금씩 늘려왔다.
원태인은 준비를 마치는대로 1군에 합류, 선발 도전에 나선다. 사자군단 마운드의 최고참 윤성환(38)과 '밀레니엄세대'인 막내 원태인(19)이 벌일 선발 경쟁 구도가 삼성의 선발 마운드 재건에 시너지 효과를 몰고올 전망이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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