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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의 기다리던 홈런이 터졌다.
한동희는 롯데가 0-3으로 뒤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2S에서 린드블럼의 3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사직구장의 오른쪽 담장 홈런 폴대 옆을 살짝 넘어가는 100m짜리 솔로 홈런이 됐다. 한동희의 올 시즌 첫 홈런이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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