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에도 마운드 불안으로 속을 썩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지만, 김원중을 보면 미소가 절로 떠오른다.
김원중마저 활약해주지 못했다면 롯데의 초반 행보는 더욱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선발진 활약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고, 불펜은 난조를 거듭하고 있다. 타선마저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는 난관의 연속이다. 최근 양 감독은 손승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구승민-고효준 더블스토퍼 체제를 구축했지만,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패배를 당하는 등 아쉬운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양 감독은 "(구승민의 동점 홈런은) 정은원이 잘 쳤다. 구승민이 지난해에 비해 영점이 잘 잡히지 않고 있지만, 투구 밸런스나 구위 등은 좋다"며 "구승민이 결정적인 순간에 장타를 맞을 때가 있지만 본인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