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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해 처음으로 편하게 봤던 경기네요"
특히 효과를 봤던 것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타순 변동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 두산과의 3연전부터 로하스를 4번이 아닌 6번타자로 내세웠다. 꾸준히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중인 로하스지만, 유독 찬스에서 쳐내질 못했기 때문이다. 5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5월 31일 두산전까지 11경기에서 로하스가 기록한 타점은 1개뿐이었다.
그러나 1일 두산전에서는 6번타자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3안타-2홈런-7타점. 2회와 4회에 연타석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KT쪽으로 끌고왔다. 사실상 로하스의 홈런 2방 덕분에 KT가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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