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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의 위기의 순간에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31)가 있었다.
루친스키는 역시 에이스였다. 큰 위기 없이 이닝을 지워갔다. 1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 제리 샌즈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 장영석을 5-4-3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1안타를 헝용했을 뿐, 범타 행진을 펼쳤다. 4회와 5회는 연속 삼자범퇴 이닝. 루친스키는 최고 구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에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커브, 포크볼을 자유 자재로 구사했다. 큰 위기가 없었다.
7회 첫 실점이 나왔다. 이정후에게 2루수 오른쪽 깊숙한 빗맞은 내야 안타를 맞았다. 1사 후 임병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 더블 스틸까지 허용하면서 1사 2,3루가 됐고, 장영석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 때 포수 양의지가 3루를 노리던 2루 주자 임병욱을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연패 탈출과 불펜 휴식. 에이스 루친스키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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