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15일과 16일(일)에 벌어지는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9경기와 일본프로축구(J리그)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를 진행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전북 현대(7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9.00%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2.63%로 나타났고, 홈팀 인천의 승리는 8.37%로 집계됐다.
전북은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 경남FC, 강원FC, 상주상무를 차례로 격파하며 4연승을 챙겼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상주전에서는 이른 시간에 퇴장을 당한 김진수의 공백에도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과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한 전북은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를 탈환했다. 추가 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전북 소속 200호골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홈팀 인천은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4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인천은 제주전 2대1 승리 이후 반등을 노렸지만, 성남FC전에서 0eo0 무승부를 기록해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안방 경기 펼치는 울산, 이번 회차서 두 번째 높은 투표율 기록
홈 경기를 치르는 울산은 78.33%로 이번 회차 중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 예상은 12.77%와 8.9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울산은 현재 승점 33점(10승3무2패)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도 5승1무1패의 좋은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울산은 주니오(6득점-3도움)와 김보경(5득점-4도움) 김태환(5도움)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은 연승에 제동이 걸린 이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수원전을 포함해 4연승을 질주하던 포항은 지난달 25일 서울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과 대구FC전에서는 모두 패해 2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까지 살린다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단,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포항이 2대1로 승리를 거뒀던 것처럼 의외의 결과가 펼쳐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철저한 전력분석이 요구된다.
부천FC와 만나는 광주FC도 73.92%의 투표율을 선보이며,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안방에서 강원와 만나는 대구 역시 72.22%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J리그, 요코하마와 우라와 높은 승리 예상 지지
J리그에서는 하위권과 맞대결하는 요코하마와 우라와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요코하마는 원정 경기에도68.56%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J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무승부와 시미즈(리그 18위)의 승리 예상은 각각 17.18%와 14.26%를 기록했다.
우라와(리그 10위)의 투표율 역시 63.65%로 나타나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양팀의 무승부는 23.78%로 나타났다. 이어 원정팀 사간도스(리그 17위)의 승리 예상은 12.57%로 집계됐다.
반면, 리그 14위 주빌로이와타(26.10%)와 15위 감바오사카(35.63%)의 경기는 양팀의 무승부 예측이 38.27%로 가장 높게 나타나 J리그 경기 중 가장 승부예측이 어려운 경기로 나타났다.
한편, 승무패 21회차는 15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