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00안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아직 변수도 많다.
69경기만에 100안타를 돌파했다. 역대 최단 경기 100안타 기록인 서건창(2014년) 이병규(1999년)의 64경기보다는 못미치지만, 충분히 빠른 페이스다.
페르난데스의 최대 강점은 꾸준함이다. 개막 이후 지금까지 특별히 긴 슬럼프가 없었다. 잠시 주춤하는듯 싶어도 금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또 부상도 없다. 지금까지 빠진 경기 없이 전 경기 출장 중이다. 김태형 감독도 "2번으로 나올 때 그리고 지명타자로 나갈때 더욱 잘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변화 없이 2번 타순을 페르난데스에게 맡기고 있다.
꼭 기록에 연연하지 않더라도 올 시즌 페르난데스의 활약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충분하다.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더 해나갈지 기대가 되는 이유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