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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의 유한준이 6월 마지막 날 '거포 본능'을 깨웠다.
유한준은 6월에만 5개의 홈런을 폭발시키고 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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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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