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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중심타자 박병호가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타를 때려냈다. 키움은 1회초 김하성의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김범수의 몸쪽 147㎞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좋은 구위도 소용 없었다. 박병호는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해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3-4로 뒤진 7회초 무사 1,3루에선 안영명의 낮게 제구된 공을 걷어 올려 중견수 키를 넘겼다.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병호는 경기 후 "홈런은 큰 의미 없다. 결승타는 뜬공 하나만 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섰다.안영명 선수가 타이밍 잡기 어려운 투수라 타이밍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 선수들 잘해주고 있는데 나도 팀에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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