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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유격수 강경학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강경학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 1-1로 팽팽하던 3회초 1사 2루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강경학의 이 타구로 2루주자 유장혁이 3루를 밟았고, 호잉 타구 때 유격수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아 1-1 균형을 깼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3회말 수비부터 박한결로 교체됐다. 강경학은 현재 아이싱 중이다. 한화가 3회까지 2-1로 앞서고 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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