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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시즌 첫 2위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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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상승세는 3회에도 계속됐다. 1사 이후 박동원의 중전안타, 임병욱의 볼넷, 이지영의 2루 쪽 내야안타로 연출한 만루 상황에서 김혜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의 적시 3루타가 터지면서 다시 3실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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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발을 조기강판 시킨 키움은 4회 초에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1사 1, 2루 상황에서 박동원이 스리런 아치를 그려냈다. 박동원은 상대 바뀐 투수 엄상백의 4구 121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6월 6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동원은 7월 6경기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신고하며 '거포 본능'을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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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8회에도 가볍게 한 점을 뽑았다. 선두 장영석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에 이어 샌즈의 좌중간 담장을 맞는 2루타로 무사 2, 3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희생 플라이로 12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7~8회 윤영삼과 9회 윤정현을 투입해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4863명 관중 앞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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