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감독 추천선수 중 해외유턴파 이대은과 이학주는 KBO 리그에 데뷔한 첫 시즌부터 올스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24명의 감독 추천선수 중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절반 이상인 14명이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모두 7명씩 처음으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으며 드림에서는 이영하, 알칸타라, 이대은, 정성곤(이상 투수), 박세혁(포수), 류지혁, 이학주(이상 내야수), 나눔에서는 요키시, 문경찬, 하준영, 루친스키(이상 투수), 정은원, 박찬호(이상 내야수), 샌즈(외야수)가 선발됐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추천 선수들을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LG로 총 8명이 선발됐다. 뒤를 이어 SK가 7명, 두산과 키움이 나란히 6명, 삼성, KT, NC 4명 그리고 롯데, 한화, KIA가 각각 3명씩 선정됐다.
KBO 리그의 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올스타전은 팬 사인회를 포함해 홈런레이스, 퍼펙트피처, 슈퍼레이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