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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장저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선기가 말소되고 김동준이 1군에 복귀했다. 선발 등판한 김선기는 남은 2경기에서 사실상 쓸 수 없어 대신 부상에서 돌아온 김동준을 등록했다. 장 감독은 "김선기는 회복 훈련을 여기서 하고, 올스타 브레이크 때도 1군에서 같이 훈련할 계획이다. 어제 보니 선발 훈련을 하면서 구종도 다양해지고 제구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전반기 내내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최원태, 이승호, 안우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제 몫을 해냈다. 휴식과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진 상황에서도 김동준 신재영 김선기 등이 나란히 호투하면서 빈 자리를 잘 메웠다. 마운드 뎁스가 사실상 완전체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 이제 치열한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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