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최원태와 NC 최성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최성영.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8.15/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투수 최성영이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 기회를 놓쳤다.
최성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4개. 올 시즌 1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26이었던 최성영은 타선의 이른 득점 지원 속에 순항했으나, 6회말 흔들리며 결국 3-3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3-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성영은 1사후 김하성을 볼넷 출루시켰으나 이후 차례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하면서 실점 없이 첫 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 2사후엔 임병욱에게 첫 안타를 내줬지만, 장영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최성영은 3회 1사후 이정후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다.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 유도했으나 이정후가 홈을 밟아 첫 실점 했다. 최성영은 제리 샌즈를 삼진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벤치로 향했다.
4회 2사후 박동원에 내야 안타를 내준 최성영은 임병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5회엔 이날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