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헤수스 아길라르를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디트로이트 마무리 투수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최지만은 맷 더피의 좌중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에릭 소가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 투수 찰리 모턴이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타선 침묵 속에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