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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알칸타라가 팀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오랜만의 등판이었는지 공에 힘이 있었다. 최고 155㎞, 평균 151㎞의 빠른 공을 위주로한 피칭이 좋았다. 직구 53개, 투심이 17개로 빠른 공이 70개. 여기에 체인지업(17개)과 커브(10개), 슬라이더(7개) 포크볼(1개) 등을 더했다.
3회말 최원준에게 2루타,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이 없었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자신에게 2루타 2개를 쳤던 최원준 타석 때 주 권으로 교체.
알칸타라는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데 기여해서 기쁘다"면서 "타자들이 초반 점수를 내줘서 좀 더 편안히 던질 수 있었다. 몇차례 위기상황도 있었지만 장성우의 볼배합과 수비의 도움이 컸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순위 싸움을 위해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 남은 등판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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