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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볼펜 데이인데 불펜 투수들이 조금 모자라 보였다. 결국 투수 1명을 더 올렸다.
당초 선발인 앙헬 산체스가 이전 피칭 때 타구에 맞은 것 때문에 선발에서 한차례 빠지게 됐다. 김주한이 대체 선발로 나왔다. 김주한은 올시즌 가장 많이 던진게 2이닝이고 36개가 최다 투구수였다. 염 감독은 "3이닝 정도를 예상한다"라고 했다. 김주한이 3이닝을 소화하면 이후 6이닝을 다른 불펜 투수들이 맡아야 한다. 염 감독은 "투수에 따라 1이닝 혹은 2이닝 씩을 소화하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은 불펜 투수 중에서도 휴식을 부여받은 투수가 2명이나 됐다. 전날 마무리로 세이브를 올렸던 하재훈은 투구수가 26개여서 이날 휴식하게 됐고, 셋업맨 서진용은 이틀 연투를 해서 쉬게 됐다. 투구수가 11개, 9개로 많지 않았지만 이틀 연투를 했기에 팀내 규정대로 쉬게 됐다.
염 감독은 "내 기억에 대체 선발이 나간 경기를 우리가 거의 다 이긴 것 같다"며 이날도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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