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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SK킬러'의 칭호를 버려야하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다. 5월 28일 대전 KIA전서 6승째를 거둔 이후 9경기서 승리없이 6패만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3⅔이닝 동안 7안타 7실점을 기록한 뒤 이번엔 2회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부진은 SK를 상대로도 이어졌다.
2-0의 리드속에 1회말 마운드에 섰는데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 노수광에게 안타, 2번 한동민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무시 2,3루의 위기로 출발했고, 결국 4번 로맥의 좌전안타로 2점을 내줬다.
3-2로 앞선 2회말에 또 점수를 줬다. 선두 7번 김강민에게 안타를 내줬고, 8번 김창평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9번 김성현을 유격수앞 병살타로 잡아 3-3 동점이 됐지만 2아웃이 됐다. 1번 노수광에게 볼넷을 주자 결국 한화 벤치가 움직였다. 김진영으로 교체.
시즌 초반 완투승을 거두는 등 6승을 거두면서 한화의 유일한 국내 붙박이 선발로 활약했던 장민재는 최근 부진이 이어지면서 선발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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