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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전원 안타, 득점, 타점 동시 달성 기록을 세웠다.
송성문과 김혜성의 안타가 남은 상황. 10-2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송성문이 우전 안타를 쳤다. 1사 후 이지영과 김혜성이 연속 적시타를 쳤다. 12-2가 된 2사 만루에선 김하성이 좌중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KBO리그 시즌 31호이자, 통산 889호 만루 홈런. 김하성 개인으로선 4호 기록이다. 이로써 키움은 선발 전원 안타,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기록 달성은 끝이 아니었다. 선발 9명 중 송성문만 타점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 김하성은 8회초 무사 1,2루에서 중전 안타에도 짧은 타구로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9회초 2사 1,2루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선발 전원 타점까지 완성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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