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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막바지로 접어든 KBO리그 정규시즌. 각 부문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세이브 부문에선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모양새다.
지난해 타이틀홀더였던 정우람의 세이브 갯수는 35개. 최근 페이스와 남은 경기 수 등을 고려하면, 하재훈이 지난해 정우람의 세이브 갯수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전망. 이제 눈길은 하재훈의 40세이브 달성 여부에 쏠리고 있다. KBO리그 40세이브는 지난 2013년 당시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손승락(현 롯데 자이언츠)이 마지막이었다.
SK 염경엽 감독은 최근 하재훈에게 3일 간 휴식을 부여했다. 구위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마운드에 오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대 타자들도 공략도 잦아졌다는게 염경엽 감독의 판단. 반대로 재충전이 하재훈의 위력을 더 배가시킬 것이라는 판단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기간 하재훈이 걸어가는 길을 지켜보는 것도 투수 부문 경쟁의 흥미를 더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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