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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즌초에는 역전을 당했을지도 모르는데, 확실히 달라진 부분이 보였다"
물론 마무리를 위해 등판했던 9회초 이대은의 부진은 아쉬웠다. 이대은은 KT가 11-6으로 앞선 9회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악몽이 시작됐다. 1아웃을 잡고 허경민의 내야 안타로 주자가 2명으로 늘어났고, 정수빈에게 또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에서 오재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2아웃에 백동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또 허용하자 결국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교체됐다. 대신 등판한 전유수가 공 1개로 이흥련을 잡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이강철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미 투구수가 너무 많아서 교체를 안할 수 없었다.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빨리 내리는 것이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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