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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선제실점을 내줬다. 1사 이후 김선빈과 터커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다시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유민상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주찬을 6-4-3 병살타로 유도해 추가실점을 피했다.
0-1로 뒤진 2회에도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선두 안치홍에게 중전안타, 황윤호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 위기 상황에 몰렸다. 이후 한승택을 삼진으로 돌리며 한숨을 돌렸지만 최원준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2사 3루 상황에선 김선빈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추가실점이 이어졌다.
양의지의 솔로포로 2-5로 뒤진 4회에는 선두 최원준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주고 터커를 상대하다 김건태로 바뀌었다. 다행히 김건태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재학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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