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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어요. 본인들의 최대치를 발휘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았다면 절대 이만큼도 못했을 거에요"
이강철 감독은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 최대치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끝까지 5위 경쟁 한번 해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창단 첫 60승 고지를 밟은 KT는 29일 두산전 승리로 창단 첫 후반기 5할 승률까지 성공했다. 이 감독이 "5할이 될 듯 될 듯 안된다. 꼭 코 앞에서 미끄러진다"고 했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첫 5할 승률까지 도달했다.
부드럽지만 냉철한 결단력으로 선수단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 그리고 KT는 더이상 만만한 팀이 아니다. 이제 남은 목표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지만, 혹여 그 목표를 못이루더라도 끝까지 경쟁을 펼친다는 자체로 이미 KT 선수단은 달라진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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