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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2위 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키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대1로 역전승 했다. 이로써 키움은 이날 문학 SK전이 우천 취소된 2위 두산 베어스를 다시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지난해(11승5패)에 이어 올시즌 삼성전 10승6패의 우세 속에 시즌을 마쳤다. 또한 지난 6월14일 고척 한화전 이후 금요일 무패행진(11연승)을 이어갔다.
키움 선발 브리검은 초반 우타자 바깥쪽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김혜성 장영석 이지영 등 동료 야수들의 잇단 호수비 속에 버티며 서서히 제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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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브리검은 수비와 타선 도움 속에 7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5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2승(5패)을 수확했다. 2017년 KBO 데뷔 이후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김혜성은 4회초 결정적 호수비로 브리검을 구한 데 이어 동점득점과 역전타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4타수3타수3안타 3타점 1득점. 이정후는 2루타 2방 포함, 4타수4안타 2득점으로 올시즌 두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삼성은 포수 강민호의 경기 중 부상 이탈 후 최채흥이 갑자기 흔들리며 역전패를 허용, 지난 3일 사직 롯데전 부터 이어온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지난달 9일 대구 롯데전 이후 금요일 경기 5연패.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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