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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FA 야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워싱턴 내셔널스 3루수 앤서니 렌던(29)이 구단으로부터 7년 장기계약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양측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워싱턴 구단은 지난해 9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제시했던 10년 3억달러 등 다양한 조건들을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계약은 추후 지급액이 1억달러에 이르고 2052년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렌던은 올시즌 타율 3할1푼9리, 34홈런, 126타점, 출루율 0.412, 장타율 0.598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OPS 1.010은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에 이어 내셔널리그 3위다.
렌던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이며, 올초 콜로라도 로키스와 8년 2억6000만달러에 계약한 3루수 놀란 아레나도를 기준으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필라델피아 등 3루수가 필요한 몇몇 구단들이 지갑을 열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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