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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콜, 스트라스버그, 렌던 등 특급 FA들 모두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제시받았다.
올해 QO는 1년 1780만달러로 지난해 1790만달러에서 10만달러가 줄었다. 당해 연도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 금액이 QO로 책정되는데, 올시즌에는 고연봉자들의 전체적인 몸값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QO를 받아들일 경우 해당 FA는 내년 한 시즌 동안 178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원소속팀에서 뛰게 된다. 올시즌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뽑힌 LA 다저스 류현진이 QO를 수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거론된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다저스의 1790만달러의 QO를 받아들였고, 올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이번에 생애 두 번째 FA가 돼 오픈된 시장에 나서게 됐다.
2012년 QO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80명의 FA가 QO를 제시받았으며, 그 가운데 6명이 수락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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