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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국이 쿠바 선발투수를 초반 강판시키는데 성공한 뒤 계속된 찬스에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2회말 맞은 찬스를 살렸다. 선두 양의지가 커슨의 초구에 팔꿈치를 맞고 출루했다. 이어 김현수가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어내자 쿠바 벤치는 투수를 교체했다.
대표팀은 민병헌이 바뀐 투수 로드리게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뒤 허경민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1사 2,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허경민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현수가 홈과 3루 사이에서 아웃됐고,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이어 김하성이 로드리게스의 131㎞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여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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