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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경문호 '4번째 선발 투수'는 누가 차지할까.
슈퍼라운드 4경기를 치르고, 17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로테이션 순서상 11일 미국전에 선발 등판하는 투수가 5일 쉬고 결승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런 운영을 위해선 한 명의 투수가 추가로 필요하다.
현재 대표팀의 선발 자원은 풍부한 편이다. 기존 소속팀에서 선발로 활약했던 이영하, 이용찬(이상 두산 베어스), 차우찬(LG 트윈스), 이승호(키움 히어로즈) 등이 포진해 있다. 다만 이용찬과 이승호는 포스트시즌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하는 등 보직의 변화가 생겼다. 따라서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은 건 이영하와 차우찬 정도다. 예선 라운드에선 두 투수가 롱릴리프 역할을 착실히 해냈다.
한국은 매 경기 총력전을 펼친다. 김 감독은 "상대팀들이 만만치 않다. 첫 경기부터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고, 마지막 일본전을 치르기 위해선 4번째 선발 투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상황. 누가 그 임무를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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