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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대만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했다.
멕시코가 균형을 깨뜨렸다. 5회말 2사 후 솔리스가 장샤오칭의 가운데 몰린 실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첫 안타가 이날 첫 득점으로 연결되는 순간. 장샤오칭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멕시코는 6회말 선두타자 조나단 존스의 내야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노아 페리오가 우전 안타를 쳐 무사 1,3루. 에스테반 퀴로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대만은 6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천관위를 투입해 불을 껐다. 천관위는 익숙한 홈구장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대만 타자들은 끝내 살아나지 못했다. 계속된 대타 카드도 실패했다. 결국 대만은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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