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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프리미어12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대회 종료로 김하성은 길었던 시즌을 끝냈다. 그는 "엄청 긴 시즌이었다. 2월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긴 시즌이었다. 한국시리즈도 마찬가지고 프리미어12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엄청 많은 경험을 했다. 성장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야구를 할 날이 더 많기 때문에 올해를 잘 기억해서 성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스트11을 수상한 것에 대해선 "수상은 중요치 않다. 2등 팀에 주는 상이라고 본다. 큰 감흥은 없다. 져서 모든 선수들이 아쉽고, 짜증도 난다. 어쩔 수 없지만, 오늘을 잘 기억해서 내년 도쿄에선 한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경험이 아니라 이겨서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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