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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와 FA(자유계약선수) 오재원이 이번주 중 처음으로 만남을 갖는다.
이제는 2차 드래프트, 보류 선수 명단, 방출 대상 확정 등 선수단 정리도 어느정도 끝났기 때문에 내부 FA인 오재원과의 협상과 외국인 선수 재계약에 시동을 건다. 두산 김태룡 단장이 이번주 중 오재원과 첫만남을 찾는다. 계약과 관련한 첫 대화다. 이 자리에서 계약이 확정될 가능성은 낮고, 첫만남인만큼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5년생인 오재원은 내년이면 만 35세가 되는 베테랑 선수다. 두산은 오재원이 그동안 주장으로서 중간 역할을 잘했다는 사실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앞으로도 고참 선수로서 리더 역할을 맡길 수 있다는 믿음도 있다. 팀에 대한 애정이 있는 오재원도 마찬가지다. 잔류 가능성이 커보이는 이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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