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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규 시즌 MVP(최우수선수) 조쉬 린드블럼의 독식은 없다? 시상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가장 많은 상은 누구의 차지일까.
지난해에도 정규 시즌 MVP였던 두산 김재환이 거의 모든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쓸어 담았다. 신인왕 강백호도 마찬가지였다. 그중에서도 김재환은 각종 트로피를 독식하다시피한 후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정점을 찍었다.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올해는 MVP인 린드블럼의 독식보다 비교적 고른 수상이 예상된다. 일구회는 시상식에 앞서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공동 수상을 하게 됐다. 그동안의 활약과 리그 기여, 선행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린드블럼과 더불어 MVP 유력 후보이기도 했다. 그밖에도 '홈런왕'을 차지한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나 지난해 125억원 FA(자유계약선수) 대박을 터뜨리며 NC 다이노스 주축으로 자리잡은 양의지도 주목해야 할 후보다. 양의지는 은퇴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이기도 하다. 은선협은 대상격인 '올해의 선수'에 양의지, '올해의 투수'에 김광현, '올해의 타자'에 김하성(키움)을 각각 선정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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