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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구단 최다승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내년시즌에도 KT 유니폼을 입는다.
2019시즌 외국인 투수로 팀에 합류한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30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로, 2015시즌 크리스 옥스프링(42)의 12승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승을 기록했다.
특히, 팀 에이스로서 18 차례의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이 창단 역대 최고 승률로 시즌을 마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쿠에바스는 "KT와 내년 시즌도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고 수원 팬들과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시즌은 팀 역대 최다승을 넘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쿠에바스는 오는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계약을 한 KT는 이로써 내년시즌 원투 펀치 구성을 마쳤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계약만을 남겨놓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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