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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는 이번시즌 데뷔 첫 승률 5할(71승2무71패)을 기록하며 최고의 성적을 올렸지만 아쉽게 5위 NC 다이노스에 2게임차 뒤진 6위를 기록해 첫 가을야구는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여기에 팀내에서 성장한 선수의 가세도 필요하다. 가오슝 마무리 훈련에서 성장을 보인 하준호와 박세진이 내년시즌 마운드에 힘이 될 수 있다. 박세진은 지난 2016년 KT의 1차지명 투수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동생으로 왼손 투수다. 2016년 7경기에 등판했던 박세진은 2017년엔 4경기, 2018년엔 8경기에 올랐고, 올시즌엔 2군에만 있었다. 이번 가오슝 마무리캠프에서 매커니즘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준호는 2007년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던 투수다. 포수 장성우와 경남고 동기. 한때 타자로 전향했던 하준호는 올해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다. 2군에서 뛰던 하준호는 9월 확대 엔트리 때 1군으로 올라와 8경기를 던졌다. 8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가오슝 캠프에서도 좋은 피칭을 하며 내년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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