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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야구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좌완 3명이 모두 모였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은 최근 10년간 국제무대에서 한국 야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했던 좌완 에이스였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에서 맹활약했고, 양현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표팀의 주축 투수가 됐다.
이날 오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해 김광현은 30일간 자유롭게 메이저리그 30개 팀과 입단 협상을 하게 됐다. 김광현은 "이제 포스팅 공시가 돼 아직 아무것도 알려진게 없다"면서 "FA인 현진이 형이 더 궁금하다"고 했다.
내년시즌을 마치면 두번째 FA 기회를 얻는 양현종은 해외 진출 의사가 없는 듯했다. "내년이면 FA 자격을 얻는데 아프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이하원 대표이사님과 조계현 단장님께서 잘 해주실거라고 믿고 저는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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