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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최근 수년간 목표로 내건 뎁스(선수층) 강화. 이번에는 실현할 수 있을까.
이들은 모두 20대 후반~30대 초반 선수들이다. 한화는 그동안 중간급 자원이 부족했다. 올 시즌 큰 주목을 받았던 신인 3인방(변우혁, 노시환, 유장혁)이 다소 이른 시점에 1군 출전 기회를 얻은 곳도 얇은 선수층 때문. 파격적인 기용은 실패에 가까웠다. 노시환은 91경기에서 타율 1할8푼6리, 1홈런에 그쳤다. 변우혁이 29경기에서 타율 2할2푼6리, 1홈런, 유장혁이 타율 1할6푼4리, 1홈런을 기록했다. 나란히 시행착오를 겪은 한해였다. 이들은 교육리그를 시작으로 바쁜 겨울을 보내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다.
그 사이 한화는 부족한 포지션에서 1군 경험을 지닌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신인들의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 유망주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리를 잡는다면, 그야말로 베스트 시나리오가 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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