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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난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성장한 그는 2022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큰 무대에서의 안정감과 승부처 집중력이 커리어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경험은 클럽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있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토트넘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로메로는 잔류를 택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에는 재계약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 역할까지 맡았다. 수비의 중심이자 주장으로서 그의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로메로는 "모든 팀 동료들의 노력은 훌륭했고, 정말 대단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우리가 가용 선수 11명뿐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돕기 위해 뛰고 싶었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분노했다. 로메로의 폭탄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는 불과 한 달 전, 로메로가 SNS를 통해 구단 내 '몇몇 사람들'이 일이 잘될 때만 나타나 '몇 가지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한 이후 또다시 나온 공개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로메로는 전임 주장인 손흥민과 다르게 구단의 행보에 불만이 생기면 그대로 표출하고 있다.
그만큼 로메로는 구단의 행보에 적지 않은 분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에 동의했던 로메로다. 이에 토트넘은 좋은 재계약 조건과 주장까지 맡기면서 로메로의 마음을 돌린 것인데, 1시즌도 지나지 않아 로메로는 다시 팀을 떠나려고 하고 있다.
토트넘이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로메로는 2029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된 상태라 토트넘이 매각하지 않으면 이적이 불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