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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맺었다. 꿈에 그렸던 빅리그 데뷔가 눈앞이다.
김광현은 연말 시상식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은 게 내 꿈이자 목표였다. 나이도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 있으면 의미가 없다. 메이저리그 기회를 최대한 많이 줄 수 있는 팀이 우선이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으로 첫번째 목표를 이뤘다. 다음은 선발진 진입이다. 김광현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 투수를 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첫번째다. 팀에서 정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는 일단 김광현을 선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부러움을 살만한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김광현의 계약으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풀타임 불펜으로 뛸 수 있다'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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