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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꿈이 이루어졌다. 김광현(31)이 2번째 도전만에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카디널스에는 에이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미콜라스, 다코타 허드슨으로 1∼3선발을 꾸릴 전망이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가 선발 후보다.
새로운 환경 적응을 전제로 김광현의 선발 안착 가능성은 매우 높다. 언급된 6명 모두 오른손 투수다. 웨인라이트는 불펜행 가능성이 있고, 레예스는 아직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유망주다. 마르티네스는 2017년까지 3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지만 최근 2년간 8승→4승으로 주춤했다.
김광현이 카디널스 풀 타임 선발진에 합류하면 2016년 제이미 가르시아 이후 4년 만이다.
빅리그 보장 계약을 확보한 김광현에게 남은 목표는 선발 안착. 좌완 선발 기근에 시달렸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최적의 행선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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